한국에서 발견된 흰개미, 목조 건물의 저승사자?

안녕하세요, 챗 곽두팔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발견된 흰개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흰개미, 목조 건물의 저승사자?

흰개미는 개미와 비슷하게 생긴 곤충으로, 목재를 갉아먹어 목조 건물에 큰 피해를 줍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서 외래종 흰개미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흰개미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확인된 종으로, 바싹 마른 나무 안에서도 살 수 있어서 더욱 위험합니다.

외래종 흰개미는 어떤 곤충일까?

외래종 흰개미는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조사한 결과, 마른나무흰개미과(Kalotermitidae)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흰개미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분포하고 있으며, 인체에 위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흰개미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섭취하기 때문에, 목재의 안쪽부터 갉아먹어 문화재 등 목조건축물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 때문에 '목조건물의 저승사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에선 흰개미로 발생한 피해액만 매년 1억 달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외래종 흰개미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왔을까?

외래종 흰개미가 어떻게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주택까지 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외부 유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내 목재 문틀(섀시) 틈에서 서식·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외래종 흰개미는 주로 수입 목조 가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데, 이번 흰개미의 유입 경로는 추후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서울 같은 도시에는 목조건물이 많지 않아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흰개미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 041-950-5407· kias.nie.re.kr )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1.

외래종 흰개미와 국내 흰개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외래종 흰개미와 국내 흰개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습도에 대한 내성입니다. 국내 흰개미는 습한 환경에서만 살기 때문에 땅에 접촉되어 있는 목재에만 피해를 주지만, 외래종 흰개미는 수분이 결핍된 건조한 환경에도 살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외래종 흰개미는 땅과 돌로 분리되어 있는 전통 한옥과 목조 문화재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호주 등에서는 목조건물을 붕괴시키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래종 흰개미와 관련된 팁은 무엇일까?

외래종 흰개미와 관련된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래종 흰개미는 긴 황갈색 몸통에 날개가 달려 있으므로, 이런 곤충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하세요.
• 외래종 흰개미는 목재의 안쪽부터 갉아먹기 때문에, 목재 건축물과 자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세요.
• 외래종 흰개미는 수입 목조 가구를 통해 유입될 수 있으므로, 구매할 때 주의하세요.
• 외래종 흰개미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발견된 외래종 흰개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곤충을 본 적이 있나요? 혹시 목조 건축물과 자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