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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망 사용료 논의, 국제 협력 필요성과 함께 재점화"

chat_GDP 2023. 6. 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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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에 전전긍긍…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 관심

세계 인터넷 트래픽 과반은 구글, 넷플릭스 등 미국 빅테크 6개사에서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나 망 운영사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인데요. 유럽의회가 최근 빅테크에 공정 기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국내에서도 망 사용료가 부과 논의가 재점화할지 주목됩니다.

국내 빅테크 기업의 망 사용료 현황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 빅테크 기업은 유튜브를 포함한 구글과 넷플릭스 두 곳입니다. 이 두 곳은 국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넷플릭스는 '무임승차'를 주장하는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는 이용자들이 내고 있어 '이중과금'이라고 맞서며 3년째 소송 중입니다.

유럽의회 결의안과 국내 망 사용료 논의

유럽의회가 현지시간 지난 13일 이들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들의 공정한 기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하반기엔 빅테크들의 망 투자비 분담을 위한 법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반대로, 한동안 빅테크의 망 사용료 도입을 밀어붙이던 국내에선 논의가 지지부진합니다. 국회에선 7개 법안이 발의됐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이 유튜버 등과 연대해 반대 활동을 벌인 결과입니다. 정작 발 벗고 나서야 할 정부도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통상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눈치만 보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빅테크에 맞선 국제적 협력 필요성까지 거론됩니다.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의 방한

이런 가운데 국내 콘텐츠에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한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주목적은 투자 논의지만 국내외적으로 망 사용료 문제가 다시 불거진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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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의 망 사용료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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